안녕하세요, 여러분! 오늘은 골프 게임 중에서도 굉장히 재미있는 내기 골프 방식, ‘해머(Hammer)’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. 평범한 매치 플레이 방식이 아니라, 전략과 심리전이 가미된 아주 흥미로운 게임인데요. 어떻게 하는 게임인지, 또 어떻게 하면 이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!
먼저 해머 게임이란 어떤 게임인지 설명해 드릴께요
골프 라운드 중에 내기를 하면 더 집중도 잘 되고 재미있지 않나요? ‘해머’는 그런 요소를 극대화한 게임입니다.
- 기본적으로 매치 플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데, 2명 또는 4명이 1대1 또는 2대2로 겨룰 수 있어요.
- 상대방에게 압박을 주고 심리전을 즐기는 분들에게 딱 맞는 게임입니다.
- 그리고, 이 게임의 묘미는 바로 ‘해머’라는 특별한 기능이죠!
매년 4월 마스터즈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 1번 홀, Tea olive 에서 타이거 우즈와 내가 해머 게임을 게임을 한다고 상상해보죠, 시작하기 전에, 각 홀마다 얼마를 기본 상금으로 걸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. 예를 들어, 첫 홀의 내기 금액을 1달라고 해보죠.
- 첫 홀에서 티오프가 되고 나면 플레이 중, 양 팀 누구라도 먼저 자기가 상대방보다 확실히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 싶으면 ‘해머!’ 라고 선언할 수 있어요. 첫 해머는 누구라도 먼저 외칠 수 있습니다.
- 저 멀리 보이는 벙커의 왼쪽으로 티 샷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? 타이거가 먼저 티샷을 합니다.
- 가장 좋은 곳으로 티샷이 잘 떨어졌네요. 나는 화이트티로 내려가서 티샷을 합니다..아 슬라이스가 나서 공이 러프에 빠졌군요.
- 타이거는 자기가 유리한 상황이 되었으니, 역시 해머를 외칩니다. 판돈은 2달러로 올라갑니다.
- 그리고 나면 다음 해머 의 기회는 상대방에게 넘어갑니다. 상대방은 이번 홀에서 해머를 할 수도 있고, 다음홀이나, 다다음 홀까지 해머를 사용하지 않고 기다릴 수도 있어요.
- 러프에서 나는 무리하게도 5번 우드를 잡아듭니다. 에라 모르겠다 하고 친 샷이 기적적으로 그린에 올라갑니다.
- 타이거의 페어웨이에서의 세컨샷, 9번 아이언으로 핀 옆에 붙일 가능성이 높아요.
- 아, 그런데 욕심을 냈는지 약간 왼쪽으로 향한 공은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지는군요.
- 아싸, 나는 바로 해머를 외칩니다.
- 판돈은 다시 두 배가 되어 이제 홀의 상금은 4 달러가 되었습니다.
- 타이거의 벙커샷은 그린에 올라가고, 저의 버디 펏이 들어가서 이번 홀의 승자는 제가 됩니다. 상금 4달러는 제것이죠.
- 승부가 나고, 다음 홀로 이동하면 다시 판돈은 1달러로 새 홀을 시작하는 거에요.
해머의 전략적 활용법을 알아야겠죠?
이 게임은 단순한 실력 싸움이 아니라 심리전도 중요한데요. 언제 해머를 사용할지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.
- 예를 들어, 상대가 티샷을 잘못 쳐서 페어웨이를 벗어났다면? 그 순간 바로 해머를 외쳐야 합니다!
- 반대로, 상대가 흔들릴 거 같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 해머를 아껴두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어요.
- 그리고 해머를 받은 상대는 ‘해머’로 다시 배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, 너무 무리한 배팅은 조심해야 합니다.
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해머의 변형 규칙이 있어요
- 첫 홀에서 비겼을 경우, 내기 금액을 다음 홀로 넘길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어요.
- ‘에어 해머’라는 룰도 있는데, 상대방의 공이 공중에 떠 있는 동안 ‘해머’를 선언해야 합니다. 이건 정말 빠른 판단력이 필요하죠!
- 이런 룰들은 사전에 다 합의하고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이 게임은 실제로 많은 프로 선수들도 즐겨 하는데요. 예를 들어, 저스틴 토마스와 조던 스피스도 이 게임을 활용해 내기 골프를 하곤 합니다.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전략적 사고와 심리전이 필요한 흥미로운 게임입니다.
자, 오늘은 해머 골프 게임의 기본 규칙과 전략을 알아봤습니다. 단순히 실력만 중요한 게 아니라, 상대의 심리를 흔들면서 승리를 노릴 수도 있는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죠!
혹시 여러분만의 특별한 내기 골프 룰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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